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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 잠 못 이루는 밤 (시편 63:1~8)2019.06.03 01:15 ![]()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 시편 63:1~8
는 대학 시절 여름철을 콜로라도 주의 기막히게 아름다운 산 속에 있는 방문객을 위한 목장에서 일하며 보냈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순번제로 "야간 경계" 임무가 주어졌는데, 방문객들이 밤에 잘 때 산불이 일어나지 않나 지켜보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고되고 달갑지 않았던 일이 나에게는 고요한 가운데 생각에 잠겨 하나님의 장엄한 임재 속에서 위안을 얻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윗 왕도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구했습니다(시편 63:1). 잠자리에서도 그랬고 "밤새도록" 그렇게 하기도 했습니다(6절). 이 시편에서 우리는 다윗이 곤경에 처해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의 내용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깊이 슬퍼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밤에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7절), 곧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 속에서 도움을 얻고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어떤 위기나 어려움들을 당하기도 하고, 밤을 지새우는 것이 결코 위안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자신의 "압살롬"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무겁게 짓누르거나 가족이나 직장, 금전 문제들이 우리를 편히 쉬지 못하게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 잠 못 이루는 순간들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매달리는 기회로 여겨 그분의 사랑의 손길이 우리를 꼭 붙잡으시도록 하십시오(8절). ◈ 밤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어려운 일들이 닥칠 때 하나님의 약속들이 어떻게 용기를 더해줍니까? 밤에 깨어 있음으로 어떻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요?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 시편 63:6 사랑하는 하나님, 항상 깨어 계셔서 잠 못 이룰 때마다 저와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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