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 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 시편 32

 

린 소녀였을 때, 나는 친구를 불러 집 근처의 선물가게에서 같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친구가 갑자기 크레용 모양의 알록달록한 머리핀을 한 움큼 내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물건 값도 내지 않은 채 나를 가게 문 밖으로 획 잡아 당겼습니다. 일주일 동안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어머니에게 다가가 고백했는데, 고백과 동시에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친구를 막지 못했던 나의 잘못된 선택을 슬퍼하면서, 나는 훔친 물건을 돌려주고 사과하며, 다시 훔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나를 용서하시며 내가 그 일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확신을 주셨기 때문에, 나는 그날 밤 평안히 잠을 잤습니다.

  다윗 왕 또한 자백을 함으로써 용서받고 안식할 수 있었습니다(32:1~2). 다윗은 그의 진액이 마를 때까지” (32:3~4), 밧세바와 우리아에게 저지른 죄를 숨겼습니다 (삼하11~12). 그러나 다윗이 자기의 잘못을 숨기기를 거부하자, 주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5). 하나님은 다윗을 환난으로부터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그를 둘러쌌습니다 (7).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기” (10) 때문에 다윗은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자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우리가 우리 죄의 결과를 선택하거나, 사람들의 반응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라졌다고 확신시켜주시기 때문에, 주님의 권능을 부여받은 우리는 죄의 속박으로부터의 자유와 자백으로 얻어지는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주님, 우리가 죄를 자백하고 주님의 용서를 받을 때, 우리 죄가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지워졌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시편 32:5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때 우리 죄는 사라진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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