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 사도행전 18:24~28

 

  나는 훌륭한 말솜씨로 자신의 믿음을 조리 있게 잘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설득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을 "입심이 좋다" 또는 "말 재주가 있다" 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언변이 좋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볼로는 그런 은사를 가졌습니다. 그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행18:24) 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가르쳤지만, 그의 설교는 죄로부터 회개하는 요한의 세례만을 다루었습니다(25절, 19:4).

  아볼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지금 성령님이 오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행2장). 그는 매일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은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아볼로를 그들의 집으로 초대하여 그의 가르침을 바로 잡아주었습니다. 아볼로는 비록 학식이 높고 성경에 통달하고 있었지만, 겸손하게 그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아볼로는 새로운 깨달음으로 그의 사역을 계속할 수가 있었습니다.

  시편 25편 9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을 수 있고, 또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님처럼 나도 그의 온유함과

겸손함ㅇ르 더 닮기 원하네

일에 더 힘쓰고 진실해지는데 더 용기를 내며

주님이 명하신 일에 더 허너신하기 원하네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 시편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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