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지 말라
비판적 사고의 긍정적인 영향은 인류 문화발전과 의식구조의 전환 및 삶의 혁신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사고라고 해서 모두가 다 그런 긍정적인 공헌을 가져다준 것은 아닙니다. 비판적 사고는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어 집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를 말합니다.
앞서 언급한 인류 문화발전과 의식구조의 전환 및 삶의 혁신을 가져다주는데 공헌을 한 비판적 사고는 긍정적인 사고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는 오히려 인류 문화발전과 의식구조의 전환 및 삶의 혁신을 가져다준 것이 아니라 퇴보를 가져왔고 진리를 거슬려 비 진리를 추구하게 함으로 인류를 불신의 늪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악한 마귀사탄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에 눈을 뜨게 하고 그것을 추구하도록 종용합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를 비판적으로 보게 함으로 상대의 장점이 자신에게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았고 공동체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봄으로 그 공동체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졌었고 주어질 유익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는 하나님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창조의 사역과 구원사역을 보지 못하고 불신앙과 불순종의 길로 치닫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비판하지 말라고 한 것은 그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를 뜻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 1절과 2절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악한 마귀사탄의 미혹을 받아 이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에 말려들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악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비판하고 세상과 이웃의 허물을 끄집어내어 비판합니다. 이렇게 행한 것의 결과는 1차적으로는 세상을 삭막하게 만들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그 비판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부정적인 비판적 사고는 그만 멈추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비롯한 누구도 유익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연약한 자를 이해하고 그 연약까지 끌어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롬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