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목사님 오랫만에 문의드립니다.

성경을 안읽으면 궁금한것이 하나도 없고... 열심히 읽으려 하면 한도없이 궁금한것이 나옵니다^^;

요즘은 사복음서를 읽고 있습니다.

 

우선,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이 종들을 불러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기잖아요...

여기서 맡기는 달란트는 금이니까 금 1달란트 = 약 33kg  ,   금 1돈 = 3.75g

따라서, 금 1달란트 = 8,800돈*183,000원=1,610,400,000원   현재 약 16억

 

1달란트=6,000드라크마(데나리온)=6,000명의 하루 품삯이니까 일당 10만원씩 잡으면 6억정도?

현재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만 아무튼 많은 돈임에는 분명하구요,

 

1. 재능대로 달란트를 주셨다에서...

    교회에서 재능(영어의 텔런트)이 많으니까 너는 많은 달란트를 받았다. 그러니까 많이 봉사해서 많이 남겨라...

    이렇게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뭔가 잘못 해석 된것 같아요.

    열심히 장사했는데 손해보면요? 

    그럼 많이 받아서 많이 못하면 어두운데 쫓겨나나요?

    이것은 봉사나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요.

    성도중에는 달란트=재능 으로 이해하시는 분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2. 교회학교에서 예배 출석하면 1달란트씩 주고 성경학교때 그걸로 뭐 사게 하잖아요...

    달란트에 대한 오해를 만들 수 있는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 달란트=말씀(복음)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그만큼 귀하고 값이 있다.(밭에 감추인 보화처럼)

 

4. 마태복음에 달란트 비유는 열처녀 비유와 심판때 이야기 사이에 끼어있어요...

    이 세 비유는 모두 예수님 재림과 심판에 관한 이야기로 여겨지는데,

    달란트 비유는 말씀을 적게받든 많이받든, 믿고(바로가서) 받은대로 아멘하고 잘 뿌리를 내리면

    하나님께서  선한 열매맺는 삶을 복으로 주시며 심판때 구원을 받으나,

    받았음에도 믿지 못하고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면 받은 믿음은 네것이 아님으로 너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어떤가요?

 

사복음서를 읽으면서 비유를 바르게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
    하림 2014.01.12 21:50

    제가 너무 답이 늦었네요

    질문이 올라온 다음날 보았는데

    답을 드릴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죄송해요 ㅎㅎ

     

    이제 집사님께서 성경을 보는 눈이 아주 깊어졌네요

    누구에게 배웠는지 잘 배웠네요 ㅋㅋㅋ

     

    집사님께서 질문하신 달란트 비유는 일반적으로 재능이라고 생각하며

    해석하고 적용합니다. 일단 일차적으로 그렇게 보는 것에 대해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달란트비유는 단독적으로 해석하면 깊은 의미를 잃을 수 있을 듯 해요

    집사님께서 이미 지적하셨듯이 이 비유는 종말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에 세가지 비유를 이어서

    말씀하시는데 열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입니다.

    이는 모두 종말을 인식하며 살아야하는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인데

    먼저 열처녀 비유의 핵심은 "깨어 있으라"입니다.

    또한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적은 일에 충성하라"이고요

    그리고 양과 염소 비유는 깨어 있어 적은 일에 충성하는 것의

    구체적인 비유로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이 핵심입니다.

     

    이 세가지 비유의 초점을 등불과 기름, 달란트와 양, 양과 염소에 맞추면

    오해를 낳거나 난해함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비유들을 통해 말하려는 의도를 본문에서 찾아 보면

    그것은 깨어 있어 적은 일에 충성하라 때가 되면

    깨어 있어 적은 일에 충성한 그를 구원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사님께서 마지막에 제시하신 4번의 해석은 아주 잘 하신 거예요

    또한 그 받은 것이 우리것이 아니 여전히 주인의 것이라는 것이 끝까지 흐르는 사상이구요

     

    잘하셨어요

    제가 전에 성경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사복음서라고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예수님의 수 많은 비유와 각각의 상황 속에서 말씀하시는 그 깊은 의도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하나씩 해결하시면 

    그 어느 성경보다 재미있고 풍성한 말씀이죠

    집사님의 성경을 향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요

    앞으로도 집사님의 질문이 많아지시길 바래요 ^^ 

     

  • ?
    현숙한 2014.01.13 12:02

    목사님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예배때 성경 5독이상 자 특순이 있어서 연습실로 30분 일찍 갔는데

    벌써 먼저오신 분들이 모두 조용히 앉아 성경을 읽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저는 간신히 5독했는데 꼴지였고 꼴지만 200명이었습니다.

    저희 목사님은 매년 15독 하시고, 10독 이상인 분들도 82명이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읽어야 겠다고 다짐하는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옳지않은 청지기 비유에 대해 잠깐씩 생각해 보고 있는데 도통 상황이 읽을때마다 맘에 걸립니다...

    여기서도 작은것에 충성하라고 하는데 달란트의 충성과 좀 다른 뜻인것 같고...

    암튼, 사도행전으로 넘어갑니다. 통독 전에1독 마치고 가야지요^^

    목사님의 가르침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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