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 잠언 15:1~2, 31~33

 

친 말들은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수상 작가인 내 친구도 그가 받은 비평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가 새로 낸 책은 별 다섯 개의 논평에 주요한 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평판 있는 잡지 평론가가 그의 책이 잘 쓰인 책이라 하면서도 아주 혹평하며 비꼬는 듯한 칭찬을 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향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한 친구는 “잊어버려.”라고 충고했습니다. 나는 책 쓰기 전문 잡지에서 이에 관한 조언들을 찾아 알려주었습니다. 그중엔 그런 비평을 잊는 방법이나, 그저 계속 책을 쓰면서 비평에서 배울 점은 배우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는 무엇보다 최고의 조언이 담겨있는 성경에서 심한 비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라고 하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야고보서는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1:19)라고 권면하고 있고, 바울 사도는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로마서 12:16) 살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잠언은 한 개의 장 전부를 할애해서 분쟁에 대처하는 폭넓은 지혜를 제시합니다. 잠언 15장 1절은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라고 말하고 있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18절), 그리고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32절)라고 말합니다. 그런 교훈을 생각하며, 내 친구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제어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지혜는 우리에게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 이기 때문에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가르쳐줍니다(33절).

◈ 당신은 비판을 받을 때 보통 어떻게 반응합니까? 분쟁이 있을 때 겸손히 입술을 제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 잠언 15:18

 

사랑하는 하나님, 비판이 날아들고 분쟁으로 상처받을 때 겸손히 주님을 높이도록 제 입술을 주장해 주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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