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생 |
업으로 부동산업을 하던 친구가 최근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 수와 함께 팻시에 대해 회상하던 중, 아내가 여러 해 전에 팻시가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남자가 지금은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팻시가 많은 가정들이 이 마을에 살 수 있도록 집 찾는 일을 도와주었을 뿐 아니라, 또 어떤 가정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영원한 집을 하늘에 마련하도록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회상하니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실 준비를 하실 때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거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라" 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 집에는 주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거처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습니다(요14:2).
우리는 이 땅에서 가족이 먹고 자고 함께 지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아주 좋은 집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음 삶으로 옮겨갈 때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거처를 마련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고, 또 나중에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곳에서(14:3) 우리와 함께 하시며 "풍성한"(요10:10) 삶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팻시처럼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 주님, 우리를 위해 주께서 예비하시는 본향을 그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예비하시는 거처를 영원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요한복음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