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슬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 누가복음 5:27~32

 

디어 교회 청년부가 열심히 기도로 준비했던 영화관람의 밤이 되었습니다. 온 동네에 광고지가 붙었고 따뜻한 피자가 오븐에서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청년부 담당목사 스티브는 뉴욕의 폭력조직 단원들이 어떤 젊은 목사에 의해 예수님 앞으로 직접 나아온 내용을 담은 이 영화로 청년부에 새로운 가입자가 생겨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스티브는 같은 날 저녁에 텔레비전에서 중요한 미식축구 경기가 중계된다는 것을 몰랐고, 결국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속으로 한숨을 쉬며 조명을 낮추고 영화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가죽옷을 입은 그 동네의 오토바이 클럽 멤버 다섯 명이 들어왔습니다. 스티브의 얼굴은 창백해졌습니다.

 티독이라 알려진 그들의 리더가 스티브를 향해 고갯짓을 하며, “이거 공짜이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거 맞지?” 라고 했습니다. 스티브가 청년부만 해당됩니다라고 입을 떼려는데, 티독이 몸을 굽혀 바닥에 떨어진 WWJD (What Would Jesus Do,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글자가 새겾니 팔찌를 집어 들고 이거 네 꺼야?” 라고 물었습니다. 스티브는 당황해서 화끈거리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들이 자리를 잡는 동안 기다렸습니다.

 당신도 스티브와 같은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나누고자 하면서도, 마음 속에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적합한사람들의 명단을 이미 정해놓고 있었던 경우 말입니다. 예수님은 주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 때문에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자주 비난을 받았지만, 주님은 모두가 꺼려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맞이하셨습니다. 왜냐면 그들에게 주님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주님은 아셨기 때문입니다(5:31~32).

 

◈ 주님, 주님의 사랑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고, 주님이 내 삶 속에 허락하신 모든 이들을 환영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 누가복음 5:32

 

주님께 열린 마음은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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