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 훌륭한 삶(미가 6:6~8)

2011.07.29 10:05

미운오리 조회 수:2213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미가 6:6~8

 

  철학자들은 "무엇이 훌륭한 삶인가, 그딜고 누가 훌륭한 삶을 사는가?"를 묻습니다. 내게는 곧바로 친구 로이가 떠오릅니다. 로이는 온화하고 조용했고 남들에게서 인정받으려 하기보다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의 삶을 맡기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관점은 천국에 있었습니다. 그가 내게 자주 일깨워 준 것은 "우린 그저 여기 잠시 체류 중"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로이는 지난 가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추도식 때 친구들은 그가 자신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회상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다정함, 사심 없는 베풂, 겸손, 긍휼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로이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의 본보기였습니다.

  추도식이 끝난 후, 로이으이 아들은 자기 아버지가 생의 마지막 날들을 보낸 노인시설로 갔씁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가 이 땅에서 가지고 있던 소유의 전부인 신발 두 켤레, 셔츠와 바지 몇 벌, 그리고 몇 안 되는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모아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로이는 다른 이들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할 만한 그런 삶은 누리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훌륭한 행위는 그가 하나님 전에서 부자가 되도록 하였씁니다. 조지 맥도날드는 "누가 하늘과 땅의 주인인가, 집을 천 채 가지고 있는 자인가, 아니면 자기 집은 없지만 자기가 노크하면 즉시 기쁘게 맞아 줄 열 채의 집이 있는 자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로이의 삶이야말로 정말 훌륭한 삶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살피며

온화한 말과 행동으로

자갈길을 편편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 시편 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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