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었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 빌립보서 4:10~18

 

  어느 개발도상국의 고아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다음과 같은 글을 받았습니다. "어제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는데 바닥에 줄지어가고 있는 개미를 보게 되었어요. 그걸 따라가 보다가 우리 사무실 건물 벽 안팎을 온통 뒤덮고 있는 엄청난 개미떼를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어디에나 다 개미들이 득실거리고 있었어요. 다행히 직원 한 사람이 퇴치작업을 시작하여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개미들이 사라졌어요."

  이 벌레 이야기를 다 마치고서 친구는 "그래, 오늘 일은 어땠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때때로 고국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뒤로 하고 외국으로 떠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군가가 우리에게 상기시켜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각각 다른 봉사의 길로 부르시는데 어떤 길은 험난합니다. 개미로 뒤덮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내 친구는 무슨 혜택을 얻고자 해서 거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뿐 아니라 다른 많은 신자들이 그들의 마음이 그리스도께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들ㅇ느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편리함마저 버리는 것조차도 작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이 빌립보의 친구들에게 교제(빌1:5)와 금전적인 도움 (4:16)과 돌봄(4:18)을 기대했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우리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낯선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친숙한 환경을 떠난 친구들을 격려할 때에 그들을 보내신 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드러납니다.

 

사랑하는 주님, 세상에 있는 당신의 일꾼 중에

누가 저의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제 가족이 그들을 격려와 지원으로

감쌀 수 있을지 보여주십시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기 있기 때문이라

                                                                                                                      - 빌립보서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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