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게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 전도서 5:13~20

 

  존 화이트 박사는 자신의 전서「가까이 다가가는 용기」에서 수 년 전에 하나님이 그에게 고급품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집을 살 수 있게 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집에 대한 그의 느낌은 극적일 만큼 변동이 심했습니다.

  그 집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기쁨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의 집과 비교하기 시작하자 너무 좋은 집을 가진 것에 대한 자만심으로 기쁨이 사라져 버리고, 집이 오히려 부담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꾸어야 할 많은 나무들과 울타리, 그리고 끝없는 잡일들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화이트 박사는 "허영이 내 눈을 가리고 내 마음에 짐을 지워주었지만, 감사했을 대 내 시야가 깨끗해지고 짐이 가볍게 되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도서의 저자는 물질적인 것들의 즐거움 안에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수고의 열매를 먹게 하시고, 그것을 얻고 그 가운데 즐거워 할 수 있는 힘도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5:18~19).

  우리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송두리째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에게 받을 자격은 전혀 없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빚진 것도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십니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기억한다면,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느끼거나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물질적인 축복도 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귀중한 선물들

매일의 삶 속에서 감사드리네

그 선물들을 기쁨으로 맛보는 즐거운 마음

또한 결코 작지 않은 선물이라네

 

  어떤 사람에게든지...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 전도서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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