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로마서 5:6~11

 

  조나단 사프란 포어가 쓴 소설 속의 한 인물이 뉴욕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해 "내가 이 건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잘 압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나로 하여금 사랑과 지식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사랑하면 그것에 대해 모든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어떤 장소를 사랑한다면 그곳의 구석구석까지 답사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삶의 사소한 부분까지 다 알고 싶어 합니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그녀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그가 어디서 자랐으며, 그녀의 친구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무엇을 믿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알려지지 않은 채로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완전히 알려진다면 사랑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우리의 사랑보다 훨씬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더군다나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창조물과 성경말씀,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속성과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안전하게 주님께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길이 험하고 거칠어도

가만히 있어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라

그가 주시는 것보다는 그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으로

항상 만족하게 되리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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