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 함이로다

                                                                                                                                                    - 고린도전서 9:24~27

 

  매년 3월, 알라스카에서는 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대회가 열립니다. 썰매 끄는 개들과 "머셔" 라고 불리는 개썰매 운전자들은, 앵커리지에서 놈까지 가로지르는 1,688 킬로미터의 이디타로드 코스에서 경주를 합니다. 경쟁하는 팀들은 이 먼 거리를 8일에서 15일 사이에 완주해야 합니다. 2011년에는 존 베이커라는 머셔가 코스 전체 구간을 8일 19시간 46분 39초 만에 완주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들과 운전자 간의 협동은 아주 놀랍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이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1등을 한 선수는 현금과 새 픽업트럭을 부상으로 받는데, 극심한 날씨 조건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인내에 비하면 그 영예와 상은 하찮고 덧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경주의 흥미진진함은 바울 사도에게도 친숙한 개념이었지만, 그는 경쟁을 영원한 것을 보여주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는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라고 썼습니다.

  가끔씩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썩어 없어질 세상에서 받는 보상을 중시하려는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더 영원한 것에 집중하도록 우리를 격려합니다. 영원 속에서 보상받을 영적인 영향력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일하고 기도하고

여기서 우리는 밤낮으로 씨름하지만

천국에서 우리는 짐을 내려놓고

거기서 우리는 승리의 관을 쓴다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 고린도전서 9:25

 

*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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