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잉 벗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7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 사무엘상 2:12, 27~36

 

  치료사이자 엄마인 로리 고틀립은 자녀의 행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부모들은 오히려 자기 자녀를 불행한 어른으로 자라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들을 애지중지하여 이 세상을 헤쳐 나가도록 준비시켜 주지 않으며,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 못 본척하고 훈육을 게을리 합니다.

  사무엘상을 읽어보면 대제사장 엘리는 가끔씩 자식들의 잘못을 못 본 척 했습니다. 우리는 엘리가 그의 아들들이 어렸을 때에 어떤 아버지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아들들의 행동에 대해 그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반항적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보다 자신의 필요를 더 앞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엘리도 그들을 나무랐지만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그들을 성전에서 섬기지 못하도록 하기는 커녕 못 본 척하고 계속해서 죄를 저지르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자기 아들들의 죄의 결과로, 그리고 엘리가 하나님보다 자기 아들들을 더 중히 여긴 것 때문에 (삼상 2:29) 하나님은 엘리에게 그의 가족이 심판 받을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34절, 4:17~18).

  믿는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들을 사랑을 훈육해야 할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잠 13:24, 29:17, 히 29~11). 하나님의 지혜를 전해 줌으로써 우리는 자녀들이 책임감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어른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돕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희망과 약속의 봉오리들이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주님께 속하지만

저 높은 곳에서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훈련하고 키우라고 이 땅 우리에게 빌려주셨네

 

  너희는 어찌하여......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를 살지게 하느냐                         - 사무엘상 2:29

 

잠언 13:24 -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언 29:17-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히브리서 12:9~11 -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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