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 에베소서 4: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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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은 자녀가 없는 부부들을 위한 교회 밖의 한 모임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불임으로 마음의 상처가 있는 많은 참가자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나도 아이 없는 삶을 살아왔기에 그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모가 되지 않아도 의미 있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기묘하고도 경이롭게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에겐 찾아야 할 새로운 목적이 있습니다.”
한 여성이 나중에 눈물을 글썽이며 다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는 것 때문에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느껴왔는데, 제가 기묘하고 경이롭게 창조되었다는 그 말이 저에게 필요했어요.” 그녀에게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으니, 그녀는 “오래 전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어요. 하지만 하나님과 다시 관계를 맺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은 복음이 얼마나 깊이가 있는 것인지를 내게 깨우쳐 줍니다. “어머니”나 “아버지” 같은 어떤 신분을 가지기가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업을 통해 얻는 신분도 실직을 하면 잃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됩니다. 이 신분은 절대로 잃어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에베소서 5:1). 자녀가 된 우리는 이제 “사랑 가운데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역할이나 직장에서의 위치를 초월하는 삶의 목적이 됩니다(2절).
모든 인간은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습니다”(시편 139:14,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한복음 1:12- 13). 한때 좌절했던 그 여인은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신분과 목적을 곧 찾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 오늘 절망에 빠진 어떤 사람에게 “기묘하게 지음 받은 사람”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습니까? 누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 에베소서 5:1-2
하나님 아버지, 오직 당신만이 온전히 충만한 삶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받으려 제가 손을 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