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고린도후서 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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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자 전도자인 베키 피퍼트가 아일랜드에서 살 때, 2년 동안 자기의 손톱을 손질해준 헤더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헤더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던 베키는 헤더를 만나기 전에 기도를 했습니다.
헤더가 손톱을 손질해주는 동안 베키는 오래된 잡지를 넘기다가 한 모델의 사진을 보고 잠시 멈췄습니다. 왜 그렇게 흥미롭게 그 사진을 보느냐고 묻는 헤더에게 베키는 그 사진 속의 모델이 자기와 가까운 친구인데 몇 년 전에 보그 잡지의 모델이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바로 그 친구가 하나님을 믿게 된 이야기를 베키가 들려주자 헤더는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여행을 떠났다가 후에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온 베키는 헤더가 새 곳으로 이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베키는 그때 일을 떠올렸습니다. “복음 전할 기회를 달라고 간구했었는데, 하나님이 응답하셨구나!”
베키는 바울 사도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약함 가운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던 것입니다. 바울이 연약해져서 하나님께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간청했을 때, 주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린도후서 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크고 작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던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면 우리에게도 진솔하게 믿음을 나눌 일이 생길 것입니다.
◈ 언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과 믿음을 나누도록 도와주셨습니까?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오늘 어떤 기도를 하시겠습니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 고린도후서 12:9
저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역사하시는 사랑의 예수님.
오늘 제 삶에 오셔서 은혜의 복음을 나눌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