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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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군인이고 노숙자인 62세의 스티브는 일 년 내내 밖에서 잠을 자도 괜찮은 기후가 따뜻한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어느 날 저녁 얼마의 돈이라도 벌려고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했는데 한 젊은 여자가 다가와서 피자 몇 조각을 주었습니다. 그것을 기쁘게 받은 스티브는 잠시 후 그가 받은 것을 다른 배고픈 노숙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젊은 여자는 그가 자기가 받은 것을 후하게 나누어 준 것을 알았다며 거의 동시에 다른 피자 한 판을 들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스티브의 이야기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관대할 때 우리 역시 관대하게 대접받을 수 있다는 잠언 11장 25절의 원리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같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베풀면 안됩니다. 우리의 관대함에 대한 대가가 스티브처럼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사랑의 응답으로 베풀어야 합니다(빌립보서 2:3~4, 요한1서 3:17).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갑이나 배를 다시 채워주셔야 할 그 어떤 의무도 없으시지만, 때로는 물질적으로 때로는 영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실 방법을 자주 찾으십니다.
스티브는 두 번째 피자 판도 미소를 머금고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는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자신을 위해 쌓아두지 않고 흔쾌히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관대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예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능력 주실 때, 우리도 그와 같이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은 오늘 누구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관대한 행위로 어떤 축복을 받아보셨습니까?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 잠언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