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 최상위직으로 승진(사무엘상 15:17~30)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대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왓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슴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짖어진지라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게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 사무엘상 15:17~30

  "야망이 부족함". 자기의 인사 고과표에서 이런 구절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직장에서 야망이 없는 직원이 조직의 최상위직으로 승진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성취하려는 강한 욕구가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야망에는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야망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어떤 일을 이루기보다, 종종 자기 자신을 높이는 ㅇ리에 더 주력하도록 만듭니다.

  이런 경우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을 포함하여 많은 왕들에게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울 왕은 겸손함으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왕의 자리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게 되었씁니다. 그는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을 ㅇ끌어야 하는 특별한 책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ㅈ기책을 면하셨을 때, 사울은 오직 자기 자신의 입장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삼상 15:30).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른 사람을 딛고, 힘 있는 자리로 올라서도록 야망이 사람들을 충동질하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라고 그 분의 백성들을 부르십니다. 우리는 이기적인 욕망에 기인한 어떤 일도 하지 않고(빌 2:3),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히 12:1).

  만일 당신이 진정 "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겸손하게 사랑하고 섬기겠다는(막 12:30) 야망을 가지십시오.

너 주의 사람아

헛된 일 버리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왕의 왕 섬겨라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 빌립보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