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마인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 시편 131

랑스럽게 아이를 보며 코와 입술에 손가락을 살며시 대고 부드러운 소리로 "쉬", "쉬이" 하는부모의 모습을 그려보십시오. 이런 표정과 짧은 몇 마디에 짜증내고 불편해 하고 아파하던 아이가 보채지 않고 안정을 찾아 조용해집니다. 이 모습은 세계 어디서나 옛날부터 통해온 것이고, 우리 대부분은 이런 사랑의 표현을 지금까지 주고 받아 왔습니다. 시편 131편 2절을 묵상할 때 나는 바로 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시편의 문장과 흐름을 보면 저자인 다윗이 심각한 고뇌 가운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도 실망이나 패배나 실패로 인해 고뇌에 찬 기돌르 드려본 적이 있습니까? 삶의 어려움으로 자신이 초라해 질 때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시험에 떨어지거나, 직장을 잃거나,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어떻게 합니까? 다윗은 주님 앞에 마음을 쏟아 놓으면서 솔직하게 자신의 영혼을 살피고 돌아보았습니다(시131:1).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평안을 구하던 그는 마치 엄마 품 속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 하는 한 어린 아이와 같은 기쁨을 찾았습니다(2절).

  삶의 환경이 바뀌어 때로 우리는 비천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계심을 알 때에 우리에게는 희망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걱정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 시편 131:2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만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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