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 마태복음 7:1~6

는 평소에 휴대폰을 보며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보면 속으로 이렇게 말하며 쉽게 판단했습니다. '저러다가 차에 치인다는 걸 왜 모를까? 자기 안전에 관심도 없나?' 그런데 어느 날 한 골목길의 입구에서 길을 건너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느라 내 왼편의 차를 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나를 보고 차를 급하게 멈췄습니다.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독선으로 남을 손가락질했던 것이 모두 나에게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했던 내가 똑같은 행동을 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위선은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과 같은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배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나에게 큰 "들보"가 있었습니다. 이 사각 지대를 통해서 잘못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다"(7:2)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 자동차 앞을 지나가는 나를 발견하고 급정거한 운전자의 짜증 섞인 표정을 떠올리면 휴대폰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볼 때 짜증을 냈던 나의 모습이 함께 떠오릅니다.

  우리는 아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끔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성급하게 남을 비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 하나님 아버지,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은 속히 하고, 판단은 더디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마태복음 7:1

비판은 천천히 하라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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