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네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 요한복음 20:11~18

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반응을 가장 잘 일으키는 단어는 바로 그들 자신의 이름이라고 광고주들이 결론지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한 텔레비전 방송은 개인 이름으로 보내는 광고들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자기의 이름이 들리면 좋을지 모르지만,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의 이름을 부를 때 느끼는 그런 친근감이 없다면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몸을 뉘였던 그 무덤에서 예수님이 자기의 이름을 부르실 때(요20:16)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한마디에 그녀는 자기가 사랑하고 따르던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믿어지지 않는 광경에 기쁨이 넘쳤을 그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마리아는 자기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에 자기를 완벽하게 아셨던 그분이 죽지 않고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그렇게 예수님과 그녀만의 특별한 순간을 가졌지만,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간다고 말씀하셨지만(17절), 그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을 홀로 두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15~18).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셔서 그의 자녀들 안에 거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행2:1~13 참조).

  하나님의 이야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을 아십니다(요10:14~15참조).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신 예수님, 위로의 성령님, 나를 완전히 아시고 끊임없이 사랑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 하니  - 요한복음 20:16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고 우리의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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