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폐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도서 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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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천미터 달리기 선수 2명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경기 중 약 3,200미터 지점에서,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 선수와 미국의 애비 다고스티노 선수가 서로 부딪쳐 넘어졌습니다. 애비는 빨리 일어났으나 멈추어 서서 니키를 도와주었습니다. 두 선수가 다시 뛰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애비가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니키가 멈추어 서서 동료 선수가 경주를 끝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마침내 애비가 비틀거리며 힘겹게 결승선을 지나자, 니키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녀를 안아주었습니다. 서로를 격려해 주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나는 성경의 한 구절을 떠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4:9~10). 영적인 경주를 달리는 우리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같은 팀의 일원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어떤 때는 우리가 기도하거나 함께 있어줌으로써 누군가에게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경주는 혼자 달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누군가의 삶에서 니키나 애비가 되도록 이끌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권고에 바로 응답하면서 경주를 끝내도록 하십시오!
◈ 주님, 믿음의 동역자들의 격려를 통해 저를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 전도서 4:9~10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