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 시편 73:21~28
“쟤 |
것이 내 것보다 크다고요!”
어렸을 대 나는 가끔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파이 조각의 크기 대문에 형제들과 다투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아빠는 우리들의 바보 같은 행동을 눈여겨보다가 엄마를 보고 웃으며 접시를 들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딱 당신의 마음만큼 큰 파이를 줘요.” 엄마가 웃음을 터트리면서 제일 큰 조각을 아빠에게 주시는 것을 보고 나와 형제들은 놀라서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보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에 집중할 때 자주 질투가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눈이 지상의 소유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게 해줍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시119:57~58) 라고 썼습니다. 성령으로 감동된 시편 기자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진리를 전해주었습니다.
우리에게 무한하신 사랑의 창조주보다 더 좋은 어떤 부분이 있겠습니까? 이 땅의 어느 것도 주님과 비교할 수 없으며,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서 주님을 떼어낼 수 없습니다. 인간의 갈망은 한없이 공허합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지 몰라도 여전히 비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행복의 근원이 되실 때 우리는 진실로 만족하게 됩니다. 우리 속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에 꼭 맞는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주님이 해주시는 것만큼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는…모든 일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빌립보서 4:12
우리가 주님께 속하면 주님은 영원히 우리에게 속하게 됩니다. 주님은 주님을 위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우리 마음이 주님 안에서 쉼을 얻을 때까지는 참된 안식이 없습니다. 힙포의 어거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