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 요한복음 18:10~14, 36~37

 

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정부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믿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의를 위해 우리는 투표하고, 봉사하고,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해결책들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변화시킬 능력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은 로마와 로마의 강압적인 박해에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줄 수 있는 메시아를 고대했습니다. 베드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그리스도를 잡으러 왔을 때, 베드로는 칼을 꺼내어 대제사장의 종의 머리를 향해 휘두르다가 그의 귀를 베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독자적으로 싸우는 것을 말리시면서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18:1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몇 시간 후,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36)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그 순간에 주님께서 자제하셨던 것은 주님의 사역의 범위를 생ㄱ가해 볼 때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미래에 주님은 천국의 군대들을 전쟁터로 이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19:11) 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박당하고, 재판 받고,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고난을 견뎌내시며, 하난미 아버지의 뜻을 계속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심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진실로 변화시키는 일련의 사건들을 시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우리의 강한 승리자께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제가 지혜롭게 하기보다는 급하게 반응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이 저를 위해 준비하신 길을 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 삶을 향한 주님의 뜻을 보여주소서.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 요한복음 18:36

 

진정한 자제는 약함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진정한 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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