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 야고보서 3:1~12

 

즘 딸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사위가 정성스럽게 간호해주고 잘 도와주었습니다. 나는 딸에게 네 남편이 정말 보물 덩어리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딸은 씩 웃으며, “제가 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잖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 말이 맞았습니다. 이씰다와 필립이 약혼했을 때, 둘의 성격이 아주 달랐기 때문에 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왁자지껄한 대가족인 반면, 필립은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불안한 마음을 딸에게 아주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것입니다.

 15년 전 아무 생각 없이 흠잡으며 한 말이 딸의 기억 속에 아직도 남아있고, 그것 때문에 이렇게 좋고 행복한 결혼이 깨져버릴 수도 있었겠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일은 나에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직장 동료들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쉽게 꼬집어 이야기하고, 또 그들의 성공보다는 실수에 더 집착합니다.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혀는 몸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3:5) 그 혀가 하는 말들이 일터나 교회, 가정에서 관계를 손상시킬 수도, 평화와 화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도 다음과 같은 다윗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141:3).

 

◈ 하나님 아버지, 저의 경솔한 발언을 제지시켜 주시고, 오늘 그리고 매일 매일 제 혀에 파수꾼을 세워주소서.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 야고보서 3:5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 잠언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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