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게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31~39

 

  우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복잡한 거리를 건널 때면 손을 내밀어 "꼭 잡아."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할 수 있는 한 세게 손을 꼭 잡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아이들이 손을 꼭 잡는 것만으로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손을 꼭 잡은 우리의 손이 아이들을 붙들고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빌 3:12)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해, "그리스도께서 나를 꼭 잡으셨다!" 는 것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리가 안전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마귀나 심지어 우리 자신까지도 예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한 번 예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예수님이 결코 놓아 보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확신이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한 편에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른 한편에는 우리 구주 되시는 주님께서 조이는 기계처럼 우리를 꽉 잡고 계시기에 우리는 이중으로 안전합니다. 그 손길들은 산과 바다를 만드시고 우주에 별들을 펼치신 손길들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이나 앞으로 올 삶에서 그 어느 것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에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을"(롬 8:39)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으로 내미신 못 박힌 손으로

나의 손을 잡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내 모든 인생을 통해

주님의 오른손으로 나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주님이 끝까지

나를 잡아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 빌립보서 3:12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