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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 버려지지 않는다 (이사야 49:13~16)2013.05.21 09:54 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시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이사야 49:13~16
오래 전 남편과 함께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했을 대, 주위에 아무도 없이 유모차 하나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큰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가 불편하다고 생각한 어떤 부모가 유모차를 그곳에 남겨둔 채 아기만 안고 다니는 것이려니 하고 짐작했습니다. 그런데 다가가서 보니 유모차 안에 아기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부모나 형제, 혹은 아기를 돌보아 주는 사람은 어디 있는 것일까요? 우리 부부는 한참동안 그 주위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박물관 직원을 불렀습니다. 아무도 그 소중한 아기를 찾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아기가 안전한 곳으로 옮겨지는 것을 본 것이 우리가 그 아기를 본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하고 나서 버려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느낌이며, 생생하게 와 닿는 극심하게 고통스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록 우리를 버릴지 몰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신31:8). 주님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 "세상 끝날까지 항상"(마28:20)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자녀들을 향한 주님의 헌신은 결코 흔들림이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더라도, 어느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롬 8:35~39) 라고 하신 주님의 약속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항상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주님의 약속을 의지합니다. 그 진리 안에서 안식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 이사야 49:15~16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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