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 유산 (골로새서 3:8~17)

2012.11.08 09:28

미운오리 조회 수:1250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의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디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골로새서 3:8~17

 

  어느 날, 아내가 직장으로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옆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봐요. 차들이 잔뜩 모여 있어요." 옆집 사람의 직업을 알고 있던 터라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예감이 들어맞았습니다. 경찰관인 트레버 슬럿이 두 명의 은행 강도가 도주하는 것을 저지하다가 조금 전에 순직했다는 것입니다. 온 동네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트레버는 죽음에 대비할 시간은 없었지만 준비는 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그의 믿음은 견고했고, 그의 훌륭한 사람 됨됨이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수백 명의 동료 경찰관들이 참석한 그의 장례식에서 그의 동료였던 형사 브랜딘 휴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레비는 헌신적인 경관이었지만 무엇보다 아내 킴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편이었고, 동시에 자녀인 케이틀린과 애비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였습니다." 트레비에게 바쳐진 헌사들의 주제는 모두 그의 훌륭한 성품과 가족에 대한 그의 지극한 사랑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트레버의 삶은 골로새서 3:12~13의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라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품은 감동적인 유산을 뒤에 남깁니다.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본향으로 부르실 지 모르지만,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매일 하루하루가 우리의 믿음 생활에 합당한 간증을 남길 수 있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우리의 신실함을 보게 하소서

우리 헌신의 불꽃이 그들의 길을 비추며

우리가 남긴 발자국이 그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며

우리가 살아온 삶이 그들을 감동시켜 순종케 하소서.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 골로새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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