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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 로맨스 (룻기 3:1~11)2012.11.06 09:43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가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 룻기 3:1~11
성경에 나타난 과부들은 빈곤한 생활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룻과 그녀의 시어머니 나오미도 각각 남편을 여읜 후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게 안위를 줄 계획을 갖고 계셨는데, 그것은 룻도 포함되는 훨씬 더 큰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부유한 지주인 보아스는 룻에 대해 잘 알고, 그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룻2:5~12). 그런데 어느 날 밤 잠에서 깨어보니 룻이 그의 발치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3:8). 그녀는 보아스에게 가까운 친족으로서 자기의 "기업을 무를 자"(9절) 가 되어주겠다는 표시로 그의 옷자락으로 그녀를 덮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그저 보호해 달라는 요청이 아닌 결혼해 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보아스는 그녀의 요청을 들어주어 그녀와 결혼했습니다(11~13절, 4:13).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로맨틱한 이야기는 아닐지 몰라도, 룻은 나오미의 지시를 따름으로써(3:3~6) 결국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룻은 보아스와 결혼하여 아들(오벳)을 낳았는데, 그는 나중에 다윗왕의 할아버지가 됩니다(4:17). 그 후 여러 세대가 지나고 그 가문에 요셉이 태어나, 우리 기업을 무를 자, 곧 구주이신 마리아의 아들(마1:16~17, 눅 2:4~5)의 "법적인 부친"이 되었습니다. 룻은 하나님을 신뢰했고, 비록 그 결과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나오미의 지시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삶이 불확실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충고에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겸손함과 민감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불확실한 때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보여주시고 그 결과는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아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 룻기 4: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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