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시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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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아침이었지만 친구 치아밍은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집에서 욕실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달 동안 실직 상태였는데, 앞으로도 직장을 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그의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치아밍은 미래에 대한 염려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데 어디에 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시편 121편 1절에서 예루살렘 순례자들도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지 몰라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시온산에 있는 거룩한 성으로 향하는 길은 순례자들에게 힘든 등반까지 해야 하는 길고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마주했던 어려움들은 질병이나 사람 관계의 문제, 사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또는 치아밍의 경우처럼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실업 등,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는 여러 어려운 여정들과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분이 친히 우리를 돕는다는 사실에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2절).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3,5,7-8절) 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지키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샤마르’는 “보호하다”라는 뜻입니다.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제 가족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때에 교사직을 갖게 해주셨습니다.”라고 치아밍이 얼마 전에 간증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의 보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희망을 가지고 앞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 오늘 하나님에게서 어떤 도움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천지의 창조주시라는 사실이 어떤 힘을 줍니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시편 121:2
하나님 아버지, 제 삶의 여정에서 도움의 근원이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