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이사야 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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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제프가 가게를 나서다가 보행 보조기가 길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뒤쪽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건물 뒤쪽을 살피다가 한 노숙자가 의식을 잃은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프가 그를 깨워 괜찮은지 물으니 그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술을 마시고 있어. 폭풍 때문에 텐트가 망가졌고 난 이제 아무것도 없어. 살고 싶지 않아.”
제프는 기독교 재활 사역팀에 연락을 취하고,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집으로 달려가 자신의 캠핑용 텐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노숙자에게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자, 그 노숙자는 “제프리, G로 시작하지.” 라고 대답했습니다. 제프는 자신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특이한 철자에 관해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훗날 아들은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었어요.”
제프는 한때 약물 중독으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예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그 노숙자를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에게 임할 것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우리 구주 그리스도는 우리를 홀로, 절망 가운데 소망 없이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셔서 사랑으로 우리를 건져주심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되어 주님과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습니다.
◈ 예수님이 없었다면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 이사야 53:6
예수님, 저를 구원하러 오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구원 사역에 동참하여 주님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