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 창세기 11:26-32
콜 |
린에게 배달된 박스 안에는 프로젝트를 위해 주문한 스테인드글라스 조각들 대신 온전한 전체 창문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창문이 원래 어디 것이었는지 조사해 보니, 제2차 세계 대전 때 폭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교회에서 뜯어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콜린은 그 작품의 높은 수준과 그 “조각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그림에 경탄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족보가 나열된 성경의 장들을 읽을 때 그것들이 성경이라는 더 큰 그림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바로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셈, 셀라, 에벨, 나홀과 데라 같은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과 그들 가족들의 계보가 반복되는 창세기 11장의 경우가 그렇습니다(10-32절). 이런 구절들을 만나면 대충 훑어보고, 성경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나의 “창”에 더 쉽게 들어맞는 친숙한 내용이 있는 부분으로 건너뛰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낍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유익하기”(디모데후서 3:16) 때문에, 성령님은 한 조각이 어떻게 전체에 들어맞는지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눈을 열어 다윗의 조상, 더 중요하게는 예수님의 조상인 아브람(마태복음 1:2, 6, 16)이 셀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창세기 11:12?26)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빈틈없는 온전한 창문이라는 보물로, 성경 곳곳에서 어떤 작은 조각들로도 그분의 사역 이야기를 밝히 보여주시면서 우리를 놀라게 하기를 즐겨 하십니다.
◈ 성경의 각 부분이 하나님의 더 큰 이야기의 조각들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디모데후서 3:16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와 아버지의 역사하심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