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저를 돌려 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

저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이를 인하여 저를 영원히 두게 함이니

이 후로는 종과 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무로 알찐대 저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하고

저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진 것이 있거든 이것을 내게로 회계하라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너는 이 외에 네 자신으로 내게 빚진 것을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바라노라

                                                                                                                                   - 빌레몬서 1:12~22

 

  퀘이커교도 존 울맨은 식민지 시대 미국에서 노예제도 타파 운동을 개인적으로 전개했던 순회설교자였습니다. 울맨은 노예소유주들을 만나서 다른 인간들을 재산으로 소유하는 것은 불의라고 말했습니다. 울맨은 비록 노예제도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많은 노예소유주들을 설득하여 그들의 노예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도록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성공은 한 사람씩 따로 만나 개인적으로 설득한 결과였습니다.

  빌레몬서에도 이와 비슷한 일대일 간청을 볼 수 있습니다. 오네시모는 그의 주인인 그리스도인인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노예였습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의 사역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 이제 바울은 다음 말과 함께 그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저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이를 인하여 저를 영원히 두게 함이니 이 후로는 종과 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15~16절). 오네시모가 노예 신분을 벗어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수님을 믿는 그의 새로운 믿음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인 주인과의 관계는 변화되었습니다. 그도 역시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한 번에 한 사람씩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변화시는 힘으로 사람과 상황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울맨과 바울처럼 한 번에 한 사람씩 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만일 내가 상처받은 영혼을 도울 수 있다면

만일 내가 내 사랑으로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축복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

주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게 보여주소서

 

  이후로는 종과 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 빌레몬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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