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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 나의 손톱 혹은 주님의 손? (시편 37:23~26)2011.10.20 09:54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 시편 37:23~26
어려운 시기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수와 나의 경우처럼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갑자기 십대의 딸을 잃고 나서 슬픔에 겨워하는 어떤 부모와 얘기하고 있을 때 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딸을 무척이나 그리워하고 있다고 내게 말했고, 자기는 손톱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하나님께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거기 있어 그녀를 꼭 붙들고 있고, 비록 자신이 놓아버리더라도 하나님이 그녀를 잡아줄 것이라고, 마치 하나님이 상기시켜주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더 나은 관점이 아닐까요? 이 상황은 시련이 닥쳐서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지탱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우리의 믿음을 지탱해 주는 것이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것은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께 달린 것입니다. 시편 37편 23~24절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라고 말하고 있고, 시편 63편 8절도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다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매달리는" 역할에만 너무 몰두해, 주님이 약속해 주신 보호에 대해서는 잊어버립니다. 우리를 지탱하는 것은 우리의 손톱이 아니라 주님의 자애롭게 붙드시는 손입니다. 대양의 깊은 곳을 지탱하시는 주님의 손은 나의 작은 일도 지키실 수 있고 우주를 다스리는 그분의 손은 나의 모든 근심을 붙들 수 있다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 시편 37: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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