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 잊힌 하나님 (고린도전서 2:6~1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 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고린도전서 2:6~16

  사도신경을 암송할 때 우리는 "성령을 믿사오며" 라고 고백합니다. 작가인 제이비 필립스는 "우리가[이 구절을] 암송할 때마다 우리는 [성령은]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서 사람의 인격에 들어와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가끔 우리는 성령이 비인격적인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하나님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속성을 지니고 계시고, 어디에나 계시며(시139:7~8-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모든 것을 아시고(고전 2:10~11), 무한한 능력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르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을 갖고 계십니다. 성령은 또한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도 하십니다. 창조를 하시며 생명을 주십니다(창1: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롬8:2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령은 삼위일체의 다른 위격인 성부와 성자와 모든 면에서 동등합니다.

  성령은 삼위 중의 한 위로서 우리와 인격적인 방법으로 교통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는 근심하시고(엡4:30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우리를 가르치시며(고전2:13),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롬8:26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인도하시며(요16:13 - 그러하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의 은사를 주시고(고전 12:11 -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또 우리가 구원 받은 자녀임을 증거해 주십니다(롬 8:16 -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변하여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성령과 협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성령인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우리가 배운 것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이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진다네

성령 하나님이 보장하신 능력을

우리가 받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에게 보증하셨다네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 고린도전서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