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 회상하는 즐거움(시편 103:1~14)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 시편 103:1~14

  한 오랜 친구가 그의 90세 생일을 전후한 날들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회고의 거울을 통해서 지나간 생애를 바라보며 내가 '회상의 은혜'라고 부르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던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인도하신 그 모든 일들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 103:2).

  이것이 내가 50년 이상 알고 존경해 왔던 그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의 편지는 실망스러웠던 일들에 대한 회한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감사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첫째, 그는 주님ㄲ서 이 세상의 삶 속에 주신 은혜 즉, 건강, 아내와 자식들로 인한 만족, 일의 성공과 기쁨, 많은 친구들, 또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던 기회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없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다음에 그는 하나님의 영적인 은혜를 회상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인 부모님이 주신 영향과 십대에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 일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중보기도로 서로를 돌보던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받은 격려들도 회상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따라야 할 회상하는 즐거움의 모델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1절).

주께서 가장 잘 아시네!

나를 위한 주님의 뜻이 나의 계획보다 더 좋다는 것을

좋고 완벽한 모든 선물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으면 어디서 오겠는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시편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