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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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음 '문신'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작아 거의 알아볼 수 없는 문신이 있는가 하면, 운동 선수나 영화배우,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색상과 글, 혹은 무늬로 몸의 상당 부분을 덮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유행은 이제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사람들이 문신하는데 든 비용이 30억 달러이며, 문신을 지우는 데 추가로 6,6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문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이사야 44장에는 "여호와께 속하였다"(5절) 라고 사람들이 손에 무언가를 쓰는 것에 관한 은유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이 "스스로 새긴 문신"은 하나님께서 그가 선택하신 (1절) 사람들을 돌보시는 것을 말하는 그 문단 전체에서 절정을 이루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었꼬(2절), 그들의 땅과 자손은 축복을 받기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3절). 간단하면서도 능력 있는 두 마디 "여호와께 속하였다" 라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소유물이며,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들을 돌보실 줄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약해 줍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온 자들은 스스로 "여호와께 속하였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양들이며, 그의 자손들이고, 그의 유업이며, 또 그가 거하시는 곳입니다. 이것들은 인생의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우리가 매달려야 하는 속성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표식이나 문신은 없어도, 우리는 주님께 속해 있다는 성령의 증거를 마음속에 지니고 ㅣㅇㅆ다는 사실만으로도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롬8:16~17 참조).
◈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과 돌보심이 제 주변 곳곳에 드러나 있고, 또 아버지의 영이 제 안에 거하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로마서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