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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 말이 잘못 전달되었을 때 (로마서 8:22~27)2018.05.30 09:58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게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ㅇ르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이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로마서 8:22~27
마 전 나는 음성 메시지만을 사용하여 아내 캐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때 나는 아내를 직장에서 집으로 데려오려고 문 밖으로 나오면서 "늙은 소녀, 어디로 당신을 데리러 갈까?" 라는 말을 보내려고 했었습니다.
캐리는 내가 "늙은 소녀" 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집에서 쓰는 애정 어린 별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전화기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만 "늙은 암소" 라는 말로 대신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캐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즉시 알고는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 내 문자 메시지를 올리며 "내가 기분이 상해야 되나?" 라고 질문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이 일에 대해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 날 나의 어색한 말에 대한 아내의 사랑스런 반응을 보면서 하나님도 우리의 기도를 사랑으로 이해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무엇을 말해야 할 지 모르고, 심지어 무엇을 구해야 할 지 몰라도,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을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고"(롬8:26),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님께 정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도와주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멀리 떨어져 계시면서 우리가 제대로 말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이해하고 받아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필요를 들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말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 시편 33:22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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