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히브리서 11:8~16

객선이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내 어린 딸이 속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뱃멀미가 벌써 시작된 것입니다. 잠시 후 나도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수평선을 바라보라." 라고 나는 속으로 되뇌었습니다. 선원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균형감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수평선을 지으신 분 (욥26:10)은 우리가 살면서 때때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인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 멀리에 있는 흔들리지 않는 우리 목표에 집중할 때, 우리는 균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이런 사실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독자들의 낙담을 느꼈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ㅂ가해를 받아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극심한 시련을 겪고 집을 잃은 다른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더 나은 어떤 것을 바랐기 때문에 모든 것을 견뎌냈습니다.

  유랑자들로서 이 독자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신 도성, 곧 천국 본향이요, 하나님이 그들을 휘애 예비하신 도성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히11:10, 14, 16).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그의 마지막 권고에서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에 집중하라고 당부합니다.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13:14).

  우리가 현재 당하는 고난은 일시적입니다. 우리는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11:13)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수평선을 바라보면 우리에게 필요한 기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환난 때에 주님의 약속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 히브리서 13:14

하나님께 집중하여 삶의 균형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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