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 시편 130:1~6

국의 옥스퍼드에서는 매년 5월 축제일(51) 이른 아침에 봄맞이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아침 6시에 맥덜렌 대학 합창단이 맥덜렌 타워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와 종소리에 따라 어둠이 걷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렇게 기다리며 흥겹게 떠드는 사람들처럼 나도 종종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기도응답이나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립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편 130편에서 시편 기자는 칠흑과 같은 상황에 처한 깊은 고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새벽을 알리는 파수꾼 같이 계속 깨어 있기로 작정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6).

  어둠을 뚫고 나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대하기 때문에 시편 기자는 고통 가운데서도 희망을 가지고 견딥니다. 성경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오는 바로 그 희망이 있기에 그는 아직 첫 빛 줄기는 보지 못했지만 계속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당신도 어두운 밤 가운데에 있다면 용기를 내십시오. 이 세상에서든 천국에서든, 새벽은 오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희망을 잃지 말고 주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계속 기다리십시오. 주님은 신실하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제 어두움에 빛을 비춰주소서. 제 눈을 열어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 시편 130:6

하나님은 밝을 때나 어두울 때나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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