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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 유산 남기기 (이사야 49:14~16)2018.04.09 09:42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이사야 49:14~16
년 전 나는 아들들과 함께 아이다호 주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강” 이라 불리는 새몬 강가에 있는 어느 외딴 시골의 버려진 목장에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목장을 돌아다니다가 나무 묘비가 세워진 오래된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무척 오래 전에 새겨진 듯한 비문은 낡아 지워져 버렸습니다. 누군가가 삶을 살다가 죽었으며 이제 잊혀진 것입니다. 그 묘지가 왠지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나는 몇 시간 동안 그 오래된 목장과 그 지역의 역사를 읽어봤지만 거기에 묻힌 사람에 관한 정보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의 경우 약 100 년 가량 기억된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 외의 사람들은 금방 잊힙니다. 이전 세대에 대한 기억은 묘비와도 같이 금방 희미해져 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산은 하나님의 가족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말라기 3:16~16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라고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바울은 다윗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혔다”(행13:36) 고 말했습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우리 세대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그들을 나의 소유로 삼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하셨느니라 - 말라기 3:16
주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오래 지속되는 유산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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