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 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 마가복음 15:1~9
친 |
척과 쇼핑을 하시던 장모님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내와 나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기억상실증과 정신적 혼란을 앓고 계신 장모님이 어떤 행동을 하실지 알 수 없었기 대문입니다. 주변을 배회하고 계실까, 아니면 집 쪽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버스에나 올라타신 건 아닐까? “제발 어머니를 찾게 해주세요.” 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장모님을 찾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머릿속에는 최악의 상황들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도로를 헤매고 계신 장모님을 찾았습니다. 장모님을 찾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몇 달 후, 하나님은 장모님을 축복하셔서 여든 살의 나이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잃어버린 양에 비유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눅15:4~6).
목자는 양들의 숫자를 세고 한 마리 한 마리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합니다. 자신을 그런 목자에 비유하셨던 예수님도 그와 똑같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인생에서 방황하며 삶의 목적을 고민하고 찾던 우리가 언제 예수님을 영접하더라도 너무 늦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 주님, 주님은 우리를 찾으시고 만나 주십니다.
우리를 자녀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 누가복음 15:6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존 뉴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