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2:11~17, 3:8~9

끔은 법집행에 비협조적인 어떤 동네에서 한 보안관이 그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배지를 들이밀거나 사무실 내 계급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그는 우리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가 주위의 사람들과 동등하다고 겸손히 말하는 모습은, 로마의 박해로 고통 받던 1세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베드로의 편지의 글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라”(벧전3:8)라고 지시합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가 같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하나님 그분이 우리를 돕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 인간이 되게 하신 일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2:7).

  우리가 타락한 마음의 중심만을 응시한다면, 인간의 지위를 경멸하고 싶은 유혹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의 인간됨이 이 세상에서 우리가 드리는 예물의 일부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모두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종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완전히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그분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속량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위기에 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같은 사람으로서 겸손하게 반응할 때, 우리가 만들어 낼지도 모를 차이를 상상해 보십시오.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함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베드로전서 3:8

 

하나님을 알고 우리 자신을 알 때 겸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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