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4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 역대하 6:7~9. 12~15



리 남편이 교회 찬양팀의 일원으로 하모니카로 노래를 연주할 때, 가끔씩 눈을 감고 연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눈을 감고 연주하면 더 집중할 수 있고 주위의 산만함을 차단할 수 있어서, 하모니카와 음악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최선을 다해 연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할 때 반드시 눈을 감아야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눈을 감고 기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가 산책하거나 잡초를 뽑을 때, 혹은 운전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도 없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이 지은 성전을 바치기 위해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하늘을 향하여 치켜들었습니다"(대하6:13~14). 성경에는 기도의 자세로 무릎을 꿇거나(엡3:14), 서 있거나(눅18:10~13), 심지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는(마26:39) 자세가 다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든지 서 있든지,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들든지, 아니면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든지, 진정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자세가 아니라 마음의 자세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잠4:23).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와 겸손으로 고개 숙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의 백성들의 기도에 눈을 떠 살피시고 귀를 기울여 들어주시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대하6:40).


◈ 주님, 항상 주님께 초점을 맞추게 하시고 순종과 사랑으로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가르쳐주소서.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펴고 [그리고] 기도하였다 - 역대하 6:13~14, 새번역

 

최고의 기도하는 모습은 겸손한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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