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ㅈ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 누가복음 3:7~14

 


사님이 "주님은 그분의 셔츠를 벗어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라는 말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우리가 만일 우리의 외투를 벗어 가난한 이들에게 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라고 말하며 교회 회중들에게 마음에 부담을 주는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직접 자신의 외투를 벗어 회중들 앞에 내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를 따라 외투를 벗어 내어놓았습니다. 그 때가 겨울이었기에 그들이 그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편안하지는 않았겠지만, 가난한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는 그 겨울이 좀 더 따뜻한 계절로 바뀌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를 돌아다니며 그의 말을 듣기 위해 다가오는 군중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눅3:7~8) 라고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들이 놀라서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10~11절). 진정한 회개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절대로 죄책감이나 압박감을 가지고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고후 9:7). 우리가 아낌없이 너그럽게 베풀 때, 우리는 진실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주님, 여러 면으로 저희에게 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무나 자주 주님의 선하심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것을 용서해 주시고, 저희가 가진 것 중에 오늘 누군가를 축복하는 데 쓸 수 있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보여주소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 고린도후서 9:7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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