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시편 126

 

 우리 아들이 약물중독과 싸우는 7년 동안 아내와 나는 많은 힘든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면서 미미한 승리에도 기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24시간 동안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으면, 우리는 서로에게 “오늘 참 좋은 날이었어.”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 짧은 말은 사소한 일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말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라는 시편 126편 3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부드러운 자비와 그것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더 잘 상기시켜 줍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긍휼을 생각하며 우리 마음에 새기기에 얼마나 좋은 구절입니까! 한 날의 어려움들이 우리 주님이 측량할 수 없는 인자를 이미 우리에게 베푸셨고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시136:1)라는 진리를 바꾸지 못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지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게 되었다면, 훗날 인생의 물결이 다시 출렁일 때도 그 사실을 기억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상황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뚫고 나가게 해주실지 우리는 알지 못할지라도, 이전에 경험한 그분의 인자하심으로 인해 앞으로도 계속 그러하실 것이라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창조자, 보호자, 구주, 친구이신 주님의 자비 얼마나 자상하며 견고한지.  로버트 그랜트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 시편 126:3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그분의 마음을 의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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