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 요한복음 1:1~8

 

19

89, 바츨라프 하벨의 위치는 정치범에서 선거에 의한 체코슬로바키아 초대 대통령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2011, 프라하에서 있었던 그의 장례식에서, 역시 프라하 출신이었던 메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칠흑 같은 암흑의 장소에 빛을 가져왔던인물로 그를 묘사했습니다.

 하벨은 체코슬로바키아(후에 체코 공화국)의 정치계에 빛을 가져왔지만, 우리 주 예수님은 온 세상에 빛을 가져오셨습니다. 주님이 태초에 어둠으로부터 빛을 창조하였을 때, 세상에 빛이 나타났습니다(1:2~3, 1:2~3 참조). 그리고 주님이 태어나심으로 영적인 세계에 빛을 가져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둠이 이길 수 없는 빛이요 생명이십니다(1:5).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와서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똑같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선이 자주 악으로 간주되고, 악이 선으로 여겨지며, 진실과 거짓이 뒤바뀌는 요즘 세상에서, 사람들은 삶의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빛으로 이 세상과 나의 삶을 밝게 비춰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늘 감사하고 제 주위의 어두운 세상을 주님의 빛으로 비출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태복음 5:16

 

빛을 비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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