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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 되돌아 들리는 말 (시편 141)2016.06.13 09:32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대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 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졌도다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게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만은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 시편 141
회의에서 레베카가 연설을 하려고 연단에 섰을 때, 마이크에 대고 말한 그녀의 첫 마디가 메아리 되어 온 회의장에 울렸습니다. 본인의 목소리가 되돌아와서 들리는 것이 좀 거슬렸지만 그녀는 잘못된 음향시스템에 적응해야만 했고, 본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되풀이 되어 들리는 것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내뱉은 모든 말이 다시 돌아와 들린다면 과연 어떨지 상상해 보십시오! “사랑해요”, “내가 잘못 했어요.” , 주님! 감사해요” ,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같은 말들을 다시 듣는 것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말이 아름답고, 온유하고,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분노에 찬 말들이나, 두 번은 고사하고 한 번이라도 듣고 싶지 않은 모멸스런 말들처럼, 우리가 다시 주워 담고 싶은 그런 말들은 과연 어떨까요? 시편기자 다윗처럼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을 주님께서 간섭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는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님은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말을 조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 말에 특별히 주의하고, 무슨 말을 할지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음향시스템에 적응해 나간다면, 주님은 참을성 있게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가 자제력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은 우리가 실패할 때 용서하시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 최근에 한 말 중에 다시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부주의한 말들을 조심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 시편 141:3
말조심은 자제력의 한 부분이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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