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 예레미야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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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에 대형교회를 담임하던 존 파이퍼는 목회를 거의 그만둘 뻔했습니다. 그는 그 때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너무 낙심된다. 완전 백지상태이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것 같다.’ 하지만 파이퍼는 교회를 버려두고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여 마침내는 그의 교회를 훨씬 넘어서까지 영향을 끼치게 될 왕성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성공이란 말은 자칫 오해하기 쉬운 말이지만, 우리는 존 파이퍼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그의 사역이 결코 번성하지 못했다면요?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다음과 같이 직접 부르셨습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다”(1:5), 또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8)라고 하시며 그에게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용기도 주셨습니다.

 나중에 예레미야는 출생 전에 부르심을 받은 자답지 않게 그의 맡은 사명에 대해 이렇게 탄식합니다.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15:10).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보호해 주셨지만 그의 사역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의 백성은 전혀 회개하지 않았고, 그는 그들이 학살당하고 노예로 잡히고 흩어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평생토록 낙심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신실함을 위해서 부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를 부르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예레미야의 연민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갈망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을 느끼십니까? 부르심 가운데 어떤 일로 낙심하게 되었습니까? 당신은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며, 성공하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 예레미야 1:5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것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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