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그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 야고보서 1:19~27

 

이콥 리스 기자는 19세기 뉴욕시의 빈곤을 생생하게 설명함으로써 대체적으로 현실에 안주해서 살아가는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제이콥의 저서 《나머지 반은 어떻게 살아가는가》는 그의 글과 그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한데 아울러서 그 상황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대중들은 절실한 가난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리스 자신이 열다섯 아이들 중 셋째로 자라나 그 끔찍한 절망의 세계에서의 삶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의 글은 더욱 실제적이었습니다.

 그의 책이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이콥은 이제 막 정치경력을 쌓기 시작한 한 젊은이로부터 카드 하나를 받았습니다. 거기에는 간단히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의 책을 읽었습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이 정치가는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야고보서에 의하면 진정한 믿음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돌아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1:19~27). 두리의 마음이 나태함에서 행동으로, 말만이 아닌 행위로 뒷받침 되는 말로 옮겨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정이 가득한 행동은 삶의 곤경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들이 그들의 사정을 아시고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 우리 구주의 위대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오 주님, 우리는 너무 쉽게 당황해 버리거나 판단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망설입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넘어 바라보고, 주님이 우리를 돌보듯이 우리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게 하소서.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 야고보서 1:22

 

다른 사람들이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될 때,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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